♣ 도서명 : 내 안의 기적을 만나라
♣ 저자명 : 안젤름 그륀(독일 신학자)

   --독일의 성자 안젤름 그륀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

 이 책은 말한다. '행복은 내 안에 있으며, 기적은 바로 그곳에서부터 시작' 된다고.
수 세기에 걸쳐 인종과 종교를 초월해 전해지는 현자들과 철학자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이 책은 진심어린 조언을 해준다.




행복한 삶은 주의 깊은 행동에서 비롯됩니다.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잃고 맙니다.
매 순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자기 자신을, 그리고 현재를 놓치게 되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나의 삶을 의식하고 그것을 느끼기 위해서는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 집중은 나를 깨어나게 하여 삶의 풍부한 면을 발견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날마다 새롭게 배웁니다.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마치 내가 부활한 것처럼 말입니다.
매일 아침, 나는 내 안에 깃든 두려움과 어둠의 무덤에서 깨어납니다.
나는 일어나고, 나를 의지하고, 하루를 견뎌냅니다.
주의 깊은 마음은 두려움과 경직을 이겨내게 합니다.
작고 단순한 것에서 본래의 소중한 것이 밝게 드러나게 합니다.

아침은 이런 마음으로 시작됩니다.
주의를 기울이면, 씻는 것 또한 단지 몸의 더러움을 닦아내는 일이 아닙니다.
씻는 행위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면, 이를 통해 모든 허상의 때를 닦아낼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불분명한 것들을 깨끗하게 닦아내 신이 만들어주신 본래의 맑은 모습이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내 안에서 환하게 빛나는 아름다움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기 때문이지요.

나에게 주어진 길을 주의 깊은 태도로 걸어가면, 그 안에 담긴 뜻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의존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내면의 변화를 향해 나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나를 의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를 기울여서 하는 모든 행동은 주변의 사물과 사람을 새로운 시각으로 더 깊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고, 
그 모든 것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그리해 마침내 깨어 있는 눈으로 세상 만물의 본모습을 볼 수 있게 합니다.    <책 속에서>

                  한장 한장 기도문을 읽듯이 읽어나가면 좋은 글귀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오늘 하루 이런 페이지는 어떨까 싶어서 올립니다.
                  자신의 몸가짐, 마음 움직임을 늘 놓치지 않고 바라볼 수 있다면, 행복이 내손에도 잡힐까요?